2024년 10월 03일(목)

김영희가 악플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남긴 글

via 김영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가 악플에 불쾌감을 표했다.

 

3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봤던 그 수많은 악플 중에 가장 화가 나는 악플"이라는 글과 함께 캡처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캡처는 김영희가 지난 24일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 출연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있다고 고백한 방송에 달린 댓글이다.

 

캡처된 댓글에는 "당신은 슬럼프가 아니었습니다"라며 "당신은 실력보다 운이 따라준 사람이었습니다. 노력은 제가 못 봤으니 뭐라 평가할 상황은 아니지만 실력에 비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이지요"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었다.

 

이에 김영희는 "여태 6년이 무의미해지는 순간. 한동안 안 보던걸 왜 봤을까"라며 후회한다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해당 댓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김영희에게 "신경 쓰지 말고 힘내라"는 응원글을 남긴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너무 비난으로만 듣지 말고 조금 받아들이는 것도 좋지 않겠냐"는 아쉬움의 글을 남기고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