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오는 20일, 광화문에 슈퍼문보다 더 빛나는 미키문 뜬다

인사이트서울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 초대형 '미키문'이 떠오른다.


최근 서울시는 오는 20일(수) 광화문 광장에 10m짜리 대형 미키마우스 달 조형물을 띄우는 등 달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대형 미키마우스 달을 보며 함께 소원을 빌 수 있다.


특히 미키마우스 달에는 우리나라 미술계 작가의 작품이 그려져 있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인사이트광화문광장 / 뉴스1


또한 사전행사도 진행한다. 미키문을 찍어 자신의 소원과 함께 SNS 인증을 한 500명에게 소원나무가 심어진 작은 화분을 1인 1회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이밖에도 150㎡ 면적에 측백나무 200여주를 심어 미로정원을 꾸몄다.


미로정원은 시민들의 행사가 끝난 후 하늘공원으로 이전시켜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로정원은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만나러 온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단, 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인사이트서울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아카펠라 등 가을 맞아 디즈니 테마 음악도 선사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가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즐기는 정원 문화와 양질의 여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