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29)이 러블리한 콘셉트를 버리고 고혹미를 발산했다.
지난 12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꽃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나은은 귀여운 무늬가 새겨진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채 다양한 각도에서 셀카를 찍었다.
특히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위에서 내려찍기' 카메라 구도를 활용하면서 그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과거 환하게 웃던 러블리 콘셉트와 다르게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색다른 고혹미를 뽐내기도 했다.
손나은의 CG같은 미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형인줄, 못 알아볼 뻔했다", "옷도 핑크색이라 그런지 바비 인형같다", "청순함과 매혹적인 느낌이 둘 다 있다", "화장법 바꿔서 못 알아보겠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일각에선 "카리나 같다", "뉴진스 혜인인 줄 알았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해 4월, 걸그룹 에이핑크를 탈퇴했다.
당시 손나은은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되었어요"라며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연기 분야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손나은은 최신작 JTBC '대행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tvN '고스트닥터', 2021년에는 JTBC '인간실격'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