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애플이 M자 노치 탈출, 충전단자 교체 등 기존 디자인에서 180도 달라진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는 외관은 물론 내부적인 요소까지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되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가격과 성능, 디자인' 3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가격은 기존 모델 아이폰 14와 같게 동결해 출시 전부터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대폭 적용한 아이폰15의 고급 스펙 4가지를 알아보자.
1. M자 노치 제거 및 새로운 디자인
아이폰 15 시리즈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매번 지적을 받던 기존 'M자형' 노치 디자인을 과감하게 버렸다.
애플은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등 모든 라인업에 M자형 노치 디자인을 탈피하고 프로 모델과 동일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했다.
색상의 경우 일반-플러스 라인은 핑크·옐로·그린·블루·블랙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프로·프로 맥스는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으로 다양하게 출시된다.
2. 충전 단자 USB-C 타입으로 교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충전 단자'다.
아이폰15 시리즈부터는 전 모델에 USB-C 단자가 적용돼 케이블 하나로 아이폰, 맥, 아아패드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된 에어팟 프로 2세대까지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프로형 모델 2종은 아이폰 최초로 라이트닝, USB 2.0보다 20배 가량 빠른 USB 3.0(케이블 별도 판매) 성능의 전송도 가능해졌다.
앞서 애플은 2012년 '아이폰5'부터 라이트닝 단자를 고수해 온 바 있다.
3. 아이폰15, '전작 아이폰14' 시리즈 가격과 동일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 아이폰14 가격과 동일하다.
일반형 125만 원, 플러스 135만 원, 프로 155만 원, 프로 맥스 1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프로 맥스의 경우 기존 최저가 용량이었던 128GB 모델(175만원)이 사라지면서 시작 가격이 소폭 올랐다.
4. 기존 모델보다 커지고 성능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기능
아이폰15 시리즈의 최고 업그레이드는 역시 카메라다.
아이폰15는 4800만 화소 카메라로 대폭 향상돼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며 저조도에서도 2400만 픽셀을 자랑한다.
이에 어두운 장소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폰15 포토닉 엔진은 24, 28, 35mm의 초점 거리까지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