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블랙핑크 리사가 한차례 열애설이 났던 루이비통 가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있는 모습이 또 포착됐다.
지난 10일, 리사는 태국 유튜버인 지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사진과 위치 태그 표시를 통해 태국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같은 날 프레드릭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해 둘러봤다.
온라인 미디어 신츄는 "소문에 의하면 두 사람은 차오프라야 강에서 함께 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뒤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본격적으로 퍼졌다.
이후 지난 7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으로 열애설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비슷한 장소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팬들은 이 장소를 이탈리아로 추측하며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태국은 리사의 고국으로 같은 날 목격된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진 것을 뜻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에도 두 사람이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항 라운지에서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YG 엔터테인먼트는 첫 열애설 이후부터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리사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파리 '크레이즈 호스'에서 5회 공연을 펼친다. 크레이즈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힌다. 이번에는 리사를 게스트 스타로 선정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인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를 개최했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피날레 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