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삼성 '갤럭시 링'이 내년 1월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예상 스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2일 해외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삼성이 갤럭시S24가 발표되는 내년 1월 행사에서 갤럭시 링을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갤럭시링이 갤럭시S24 시리즈 자체를 능가하는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유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반지 모양의 스마트 밴드 이상이 되는, 삼성 차세대 웨어러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링은 건강 정보 측정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며, 심박수, 혈압 등을 측정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링이 손가락 전체를 감싸기 때문에 갤럭시 워치보다 정확하고 밀접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의 기능 대부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워치보다 고기능을 함양한 제품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 링은 크기가 작고 눈에 띄지 않아 클래식 시계를 좋아하거나 시계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애플 특허 분석 사이트 패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은 애플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애플 링(Apple Ring)' 특허(US 11625098 B2)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링의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른 애플 기기와 연동될 것으로 보이며, 원격 컨트롤러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