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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추석연휴와 개천절 사이 10월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추석은 무려 6일이나 되는 긴 연휴가 생겼다.

6일 긴 연휴동안 고향을 찾거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별다른 계획이 없어 기나긴 연휴동안 무얼해야하나 고민 중인 사람들도 있을테다.

긴 추석 연휴동안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많다.

이번 추석 연휴 미처 항공권이나 열차표를 예매하지 못 해 멀리 가지 못 한다면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 가족들과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보라매공원 - 두근두근 추석 놀이터

서울시

보라매 공원 동문 앞 광장에서는 10월 1일  '두근두근 추석놀이터'가 진행된다.

투호, 신랑각시떡먹이기, 제기차기, 8방망줍기, 꼬마야꼬마야 등 각종 전통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2. 월드컵공원 - '노을생태요리교실 소나무와 송편'

서울시

월드컵공원에서도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평화의공원 난지비치 앞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추석 보름달, 토성 목성을 관측할 수 있다.

23일과 27일에는 공원의 소나무와 솔잎을 이용해 추석 음식을 만드는 요리교실도 진행된다.

3. 남산공원 - '다 같이 돌자 도성 한바퀴!'

뉴스1

남산공원에 있는 남산 호현당에서는 28일과 30일 조선시대 선비가 돼 볼 수 있는 '다 같이 도자 도성 한바퀴'가 진행된다.

한양도성(성곽)을 따라 걸으며 순성놀이와 함께 소원도 빌고 도성 곳곳을 알아가고 느껴보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4. 용산 가족공원 - '텃밭 전통놀이 체험'

서울시

용산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오는 30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텃밭 전통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5. 서울식물원 - 전시 프로그램  <빛이 깨울 때>

서울시

서울식물원에서는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2와 마곡문화관에서 '빛'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획전시 '빛이 깨울 때'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일부 행사 프로그램들은 참 가 전 사전 신청이 필요하니 집을 나서기 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확인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