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상 종가가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해 김치를 해조류와 함께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해초샐러드김치'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 세계적으로 해조류 등 식물 기반의 건강 식단을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실제로 해조류는 연평균 약 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시장규모 1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해조류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의 급원이면서도,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상은 종가의 '맛김치'와 '해초'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색다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김치와 곁들임으로써 해조류의 풍부한 영양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샐러드 단독으로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는 것은 물론 비빔밥, 스시, 누들 등 아시안 푸드에 반찬처럼 곁들여 먹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매운맛', '유자맛' 총 2종으로 구성된다. '매운맛'은 빨간 양념의 배추김치에 미역줄기를 버무린 것으로, 정통 김치의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백김치 형태의 '유자맛'은 특유의 시원한 맛에 유자의 상큼함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샐러드를 주식으로 즐기거나 식물 기반의 건강 식단을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해조류에 김치를 더한 색다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맛을 필두로,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경이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