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50억의 제작비로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오징어 게임', K-POP 성공 신화의 주역이자 지금의 하이브를 있게 한 'BTS', 그리고 포켓몬GO, 포켓몬 빵 등 1996년 처음 등장한 이래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보이는 것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포켓몬스터'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무한대의 확장성을 가진 'IP(지식 재산)'라는 것이다.
패션, 뷰티, 콘텐츠, 연예, 예술, 게임, 유통 등 분야를 막론하고 현재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단연 IP다.
기존에도 게임이나 예술 분야에서 IP가 중요하게 다뤄졌지만, 최근에는 '아이피코노미(IP+이코노미)'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슈퍼 IP'라는 표현이 공공연히 쓰일 만큼 IP 비즈니스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구경제와 신경제, 전통 산업과 신산업에 관계 없이 IP를 이해하고 사업화하는 역량이 필수적인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IP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IP의 개념과 정체성을 이해하고, 무한대로 확장하는 지식 재산의 세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나만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