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유력한 MBC 연예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기안84가 전현무를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일몰을 보러 즉흥 여행을 간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지로 유명한 안산의 일몰 명소 탄도항을 찾았다.
그는 파도가 치는 바다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갑작스럽게 손으로 바닷물을 찍어 맛봤다.
예상치 못한 그의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에 전현무는 "이게 바다 같지 않아서 바다인가 하고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코드 쿤스트는 "혹시 기안이 형 견제하려고?"라고 물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6월 11일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 인도 갠지스강에 입수하고 시음까지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코드 쿤스트의 말에 전현무는 곧장 "맞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기안이 이기려면 손으로 떠먹었어야지"라고 하는가 하면, 박나래는 "무카로 들어갔어야지"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기안84는 "형이 날 따라 할 정도로 지금 다급해?"라고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본인 위치가 그 정도예요"라며 기안84를 띄워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