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육사 할아버지가 몸무게를 재기 위해 쓰다듬어 주자 좋아하는 쌍둥이 언니 판다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한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전지적 할부지 시점' 138회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들을 돌보는 과정부터 쌍둥이 판다가 교대하는 방법, 몸무게를 재는 방법 등이 담겼다.
이 가운데 '랜선 이모·삼촌'들의 웃음을 짓게 한 건 바로 '1바오'의 행동이었다.
쌍둥이 언니 판다 '1바오'는 강철원 사육사가 몸무게를 재기 위해 잠을 깨우는 데도 손길을 피하긴커녕 좋아하는 모습이다.
강 사육사는 1바오를 소중하게 들어 올려 체중계 위에 올린 다음 몸무게를 측정했다.
이후 1바오를 바닥에 다시 내려놓은 뒤 등과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다.
강 사육사의 손길이 좋은지 1바오는 뒷다리를 파닥거리면서 온몸으로 행복함을 표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 "쌍둥바오도 푸바오처럼 강바오 껌딱지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