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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에 완패했다.

6일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태국 나콘라차시마 MCC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5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 스코어 0-3(24-26 23-25 23-25)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예선에서 베트남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8강 라운드에서도 태국에 완패하며 5-8위전으로 떨어졌다.

아시아배구연맹

인도를 잡고 5위 결정전으로 올라왔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최종 6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앞서 한국은 1975년 아시아선수권에 처음 참가한 이래 20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앞선 기량을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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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대표팀은 7일 귀국한 뒤 폴란드로 건너가, 16일부터 24일까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태국, 콜롬비아, 슬로베니아와 함께 예선 C조에 속했다. 여기서 2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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