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수많은 연예인들이 활동을 시작하며 선플과 동시에 악플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플에 소속사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곤 한다.
그럼에도 악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진이 보여줬던 대응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악성 댓글 및 루머 유포자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공지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대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장기간의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특정돼 최근 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음을 알려 드린다"고 알렸다.
이에 진은 위버스 아티스트 게시판을 통해 "악플러는 뭘 했길래 검찰 송치까지 가지. 사서 고생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악플러가 어떤 댓글을 남겼건, 진은 보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는 모습. 이 같은 반응은 팬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던 진의 반응은 1년이 지나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악플러에 대처하는 연예인의 올바른 자세", "악플러들 현타 오게 하는 반응 레전드"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복무 중에 있다. 진은 군입대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인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각국에서 초특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