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그룹 멤버이자 형인 김종민에게 서운했다며 과거 이야기를 털어 놓은 코요태 빽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이 신지 없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입담을 과시한다.
빽가는 같은 코요테 멤버이자, 형인 김종민에게 서운했다며 과거 이야기를 털어 눈길을 끌었다.
오는 6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는 코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한다.
코요태로 방송에 출연할 때는 늘 신지가 곁에 있었다. 그런데 '라디오스타'에는 신지가 없고, 빽가와 김종민만 나와 신선함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솔비가 열애하냐고 의심 하자 "너 혹시 들은 거 있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 특히 눈에 띈 점은 빽가의 발언이었다. 빽가는 "SNS 팔로워가 70% 늘고, 음원 수익도 늘었다"라면서 지난번에 라디오스타 단독 출연 이후 기분 좋은 후폭풍(?)을 맞았다며 좋아했다.
빽가 "종민이 형에게 너무 서운해서 힘든 적 있어"...코요태 탈퇴 결심 언급
그는 "한 달에 (행사를) 40개 이상 한다"며 요즘 대세임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빽가는 "종민이 형에게 너무 서운해서 힘든 적이 있었다"라며 코요태 탈퇴를 결심했던 과거 사연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과거 김종민이 연예대상을 받을 때 수상 소감에 자신을 빼고 말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그런 빽가에게 언급하지 않은 이유를 해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른바 '어버버 듀오'라고 부리는 김종민과 빽가, 둘의 화려한 입담은 오는 6일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혼성그룹 코요태는 올해로 데뷔 24년차다.
김종민·신지·빽가 구성으로는 19년째 활동 중이다. 혼성그룹 가운데 가장 장수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