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EN
15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에서 30분 가량 매달린 남성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추락사할 위기를 모면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트의 고층 아파트에서 벌어진 아찔한 사고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한 남성이 위험천만한 고층 건물 외벽에 달린 창문에 한쪽 발을 걸친 채 거꾸로 매달려 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남성은 금세 추락할 듯 좌우로 몸이 흔들렸고, 입고 있던 티셔츠 마저 아래로 벗겨져 시야를 가리는 등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남성은 30분 가량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처절하게 버틴 끝에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상 속 남성이 떨어진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목격자에 따르면 그가 창문 청소를 하다 실수로 미끄러져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이 영상은 다소 충격적인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via WakaS /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