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상 청정원이 추석을 맞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패키지의 '2023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대상 청정원은 명절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했다.
올해는 종이 트레이로 교체가 어려웠던 선물세트에 선진화된 기술을 적용해 '올 페이퍼 패키지' 포장재를 확대 적용했다. 먼저 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제품 형태에 맞춰 압축 성형하는 '펄프 프레스' 기술을 '청정원 선물세트', '우리팜 한돈세트' 등 청정원 대표 선물세트에 도입했다.
플라스틱에 견줄 만큼의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해 무거운 중량의 제품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장 선물세트'에는 발포 성형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0% 감축했다.
또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로 사용해 지함을 만들고, OPP필름 코팅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수성 코팅 방식을 적용했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삼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청정원 선물세트는 환경뿐만 아니라,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품질과 구성,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알찬 구성의 종합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 한돈 인증 국산 돼지고기 100%로 만든 '우리팜 한돈세트', 캔햄과 유지류를 함께 담은 '팜고급유 선물세트', 다채로운 김으로 구성된 '재래김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는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