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맥도날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맥도날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클래식 영화부터 정주행을 부르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노래 등에 등장해왔다. 이제 맥도날드는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메뉴들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팬들을 초대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맥도날드가 영화, TV,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상징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장면으로 구성된 '특별출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출연' 캠페인은 지난 8월 14일부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시작됐다.

특별출연 캠페인은 오늘(31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고객들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패키지를 통해 맥도날드가 출연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음료, 후렌치 후라이 패키지를 통해 맥도날드가 출연한 작품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맥너겟 소스인 스위트 앤 사워 소스 패키지에는 마블 스튜디오 '로키' 로고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스위트 앤 사워 소스 패키지는 디즈니플러스에서 10월 6일 방영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 '로키' 시즌 2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맥도날드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이자 신규 벤처 사업 책임자인 모건 플래틀리는 "이번 캠페인은 맥도날드 팬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수십 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등장해 왔던 맥도날드의 모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등장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메뉴만큼이나 유명하고 신선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런던에 본사를 둔 스케이트 및 스트릿 패션 브랜드 팔라스와 콜라보 해 굿즈도 선보인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들은 패키지에 QR코드를 스캔해 팔라스 콜라보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마블의 '로키' 시즌2에 특별한 역할로 등장하는 맥도날드는 해당 신을 테마로 한 스냅챗 AR 필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리보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위트 앤 사워 소스 패키지를 스냅챗 앱으로 스캔하면 맥도날드 고객들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주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 코스탄자의 데이트 상대가 "나 빅맥 먹은 지 오래 됐어”라고 했던 드라마 '사인필드'를 좋아했거나 "쿼터 파운더 치즈”라고 외친 영화 '청춘 스케치'의 주인공 트로이 다이어처럼 작은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고객이 아니더라도 올여름 누구나 맥도날드가 '특별출연'한 장면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캠페인 디자인이 적용된 패키지는 소진 시까지 맥도날드 전 매장(일부 매장 제외), 드라이브 스루, 딜리버리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