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을장마와 폭염, 태풍 등의 기상이변으로 데이트 한 번 하기 어려운 날씨다.
실내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를 찾고 있었다면 '프라이빗 소극장'을 추천한다.
소규모 인원이 모여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도 있고, 커플끼리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감성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인생샷'도 수백 장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아래 서울 프라이빗 영화관 6곳을 정리해봤다.
1. 씨네마포
카페에서 영화까지 볼 수 있다면?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카페 겸 영화관이다.
포스터, 엽서, 굿즈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카페이기에 이용 요금은 무료다.
2. 헵시바극장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엔틱한 분위기의 영화관이다.
옛날 극장을 콘셉트로 한 프라이빗 영화관이라 '분위기 깡패'라는 후기가 많다.
각종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 하면 된다.
3. 넷플릭스앤칠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의 한 지하 1층에 있는 '감성 뿜뿜'한 프라이빗 소극장이다.
영화관보다는 감성 카페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 벽면에 붙은 예쁜 포스터들이 포인트다.
이용 가격은 35,000원부터.
4. 공간멍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힙하면서 깔끔한 영화관이다.
MZ 세대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인테리어에 게임기까지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다.
이용 가격은 5만 원부터.
5. 을지영화관
서울시 중구 을지로3가 인근에 있는 을지영화관으로 을지로 유일의 소극장이다.
영화, 넷플릭스, 왓차, 티빙 등의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대로 즐길 수 있다.
와인이나 간단한 안주도 주문할 수 있어 모임이나 파티를 위한 공간으로도 대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6. 스트리밍스튜디오온
서울시 마포구의 한 지하 1층에 있는 프라이빗 룸 겸 영화관이다.
이곳에서는 150인치 4K 스크린과 고음질의 사운드로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영화뿐만 아니라 콘서트, 애니메이션, 뮤지컬, 아이돌 스트리밍, 게임 관람 등에 최적화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