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은퇴 선언한 정찬성이 계체량 전 12시간 만에 '7kg' 감량했던 방법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파이터 생활이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오르테가와의 대결을 앞두고 혹독하게 감량했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년 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찬성이 오르테가와의 대결을 앞두고 혹독한 훈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찬성은 운동과 얼음물 입수를 반복하며 강도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특히 정찬성은 경기 3일 전 12시간 안에 7.3kg를 감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단시간 안에 정찬성이 체중을 감량했던 방법은 함부로 따라할 수도, 따라해서도 안 됐다.


정찬성은 발열 크림을 온 몸에 바른 후 뜨거운 물에 들어가 어지러울 정도로 수분을 빼냈다. 또 발열 크림을 바르고 은박지와 담요 속에서 또 한 번 땀을 뺐다. 열손실을 막기 위해서였다. 바닥에는 정찬성의 땀이 흥건했다. 


이렇게 3번을 반복한 뒤 정찬성은 간이 사우나까지 들어가 마지막 남은 땀과 수분 한 방울까지 빼냈다. 정찬성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 괴로워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렇게 혹독한 반복 행동 끝에 정찬성은 12시간 만에 73kg에서 66.2kg가 됐다.


몸무게를 잰 후에는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고열량 식사를 해 24시간 만에 9kg를 증량했다. 당시 오르케가와의 대결에서는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정신력으로 버텨내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정찬성은 최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홀러웨이 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맥스 홀러웨이(32·미국)에 3라운드 23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패를 당한 뒤 "그만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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