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낸시랭이 10억 빚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낸시랭, 김종민, 박광재, 김예원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낸시랭은 "잘못된 선택으로 떠안은 빚이 10억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낸시랭은 기죽지 않고 "그래도 요즘엔 '난 아직도 어리고 예쁘고 날씬하고 건강하고 탱탱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됐고, 낸시랭은 왕진진에 속아 결혼해 거액의 빚까지 졌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왕진진과 법정 다툼 끝에 2021년 10월, 이혼 소송에서 승소해 왕진진과 남이 됐다.
낸시랭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이혼 이야기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박광재는 연애 바보라고 고백하며 "(여자친구가) 남사친 집에서 술 먹다가 뻗어 잤다. 여자친구고 믿으니까 만나다 헤어졌다"고 과거 연애 경험담을 말했고, 김예원의 출연에 탁재훈은 "혹시 저 맘에 안 들죠?"라며 과거 배우 이태임과의 과거 논란을 언급해 김예원을 당황케 했다.
또한 김종민은 여자친구 존재에 대해 몰아가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반응에 "이건 못 빠져나가겠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낸시랭, 김종민, 박광재, 김예원이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내달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