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10년 금연' 유재석이 임종 직전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다고 한 2가지 (+영상)

인사이트YouTube '뜬뜬 DdeunDde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임종 직전 하고 싶은 딱 2가지 소망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 조세호, 유연석과 함께한 미니 핑계고 에피소드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 사람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먼저 조세호는 "우리 엄마가 예전에 해줬던 간장 달걀 비빔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뜬뜬 DdeunDdeun'


앞서 닭발을 좋아한다고 밝혔던 유재석은 조세호의 밸런스 게임 주도 하에 죽기 전 마지막으로 '통뼈 닭발'을 먹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조세호가 자신은 엄마가 해준 간장 달걀 비빔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유연석은 "그럼 내가 뭐가 돼"라며 "어머니가 종종 얼려서 주신 곰국을 먹고 싶다"고 정정했다.


유재석은 "나는 솔직하게 라면을 먹겠다"라고 말하며 끝나지 않는 라면 사랑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형이 예전에 얘기했던 게 있다. 라면 먹고 나서 그동안 참았던 담배 한 모금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담배를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뜬뜬 DdeunDdeun'


유재석은 "담배를 안 핀 지 10년이 넘었다"라며 "이제는 담배가 이 만큼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임종을 앞두고 저 세상을 간다 하면 라면 딱 먹고 든든할 때 식후땡"이라며 "저세상 가는 엔젤링을 담배 연기로 직접 만들겠다"고 말해 구독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다시 한 번 얘기드립니다만, 노담입니다"라며 담배를 처음부터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10년 넘게 담배 끊다니 진심 대단하다", "임종 직전에 먹고 싶은 음식이 라면, 공감간다", "식후땡이 찐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뜬뜬 DdeunDdeun'


YouTube '뜬뜬 DdeunDd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