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월급·용돈 받으면 밥 먹는데 80% 쓴다는 요즘 MZ들

인사이트YouTube '일일칠-117'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월급, 용돈을 받으면 밥 먹는데 절반 이상을 지출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탕후루도 모르는 홍기랑 MZ 동네 성수동 산책'이라는 제목의 '한끼사줍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요즘 MZ세대들의 '식 트렌드'는 자신이 맛있는 걸 먹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일일칠-117'


박세미는 "요새 MZ세대들은 맛있는 게 있으면 돈을 한 번에 다 쓴다더라. 쪼개서 쓰지도 않는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박명수는 "인생이라는 게 내일 당장 뭐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먹는데 아끼는 거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MZ세대를 이해했다. 


이날 박명수, 이홍기, 박세미는 직접 MZ세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실제로 많은 이들이 식비에 돈을 아끼지 않고 있었다.


19살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용돈을 받는다며 한 달 용돈의 80%를 식비로 쓴다고 밝혔다. 유명 컬래버 운동화 보다도 맛있는 음식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일일칠-117'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남학생도 한 달 식비로만 70~80%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번 사는 인생 엉망으로 살아야 된다고 하셔서"라는 과거 박명수의 어록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 말고 직장인도 식비에 많은 돈을 쓰고 있었다. 24살에 직장인이라고 밝힌 여성은 한 달 식비로만 50~60만원 정도 쓴다고 말해 박서준과 이홍기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많은 누리꾼은 공감했다. 일각에서는 "나도 교통비 빼고 전부 식비로 나간다", "먹는 게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일일칠-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