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설리, 김수현 차기작 영화 '리얼' 출연 확정

via (좌) CJ엔터테인먼트, (우) SBS '별에서 온 그대'

 

걸그룹 f(x) 멤버로 활동했던 설리가 김수현 작가의 스크린 복귀작 '리얼' 합류를 확정했다.

 

29일 CJ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리얼' 합류를 최종 확정했다"며 "설리는 '리얼'에서 김수현이 역할을 맡은 '장태영'이 다니는 VVIP 재활병원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성동일, 김홍파, 정인겸, 최권 등도 '리얼'에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화제의 영화'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한 해결사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 액션물로 '폭력의 도시',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한 이정섭 감독의 신작이다.

 

김수현은 성공에 눈이 멀어 대규모 카지노를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가진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았다.

 

성동일은 카지노를 두고 '장태영'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폭력 조직 보스 조원근을 연기하며 이경영이 전직 형사 출신 르포 작가 노염을 맡았다. 

 

또한 이성민은 '장태영'이 치료차 다니는 VVIP 재활병원 의사 최진기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리얼'은 지난 28일 고사를 진행하고 2016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