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눈앞에 둔 화제의 영화 '내부자들'의 주인공들이 프리 허그 행사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내부자들 600만 관객 돌파 기념 이벤트가 열렸다.

앞서 배우 이병헌과 조승우는 600만 관객을 달성하면 영화에서처럼 '봄비'를 부르고 팬들과 프리 허그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목표 달성에 성공한 내부자들 팀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프리 허그 행사 자리를 마련했고 타임스퀘어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이병헌과 조승우가 팬들 앞에서 '봄비'를 열창하며 서로 장난을 주고받는 등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배우 백윤식도 함께 참여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얻었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물로 '청불'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화제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