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묘하게 작품 속 캐릭터가 치킨과 이어지는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류승룡이다.
류승룡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장주원 역으로 분해 열연했다. 다정한 딸바보와 화려한 액션의 초능력자를 오가며 등장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호연을 선보였다.
"죽어서도 신선한, 신선한 치킨입니다"
극 중 류승룡은 딸 때문에 치킨집을 차리게 되는데, 앞선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묘하게 치킨과 얽힌 접전에 누리꾼의 반응이 폭발했다.
2017년 개봉한 '염력'에서는 극 중 류승룡 딸이 치킨집을 한다. 영화 '극한직업'(2019)에서는 마약 수사 때문에 동료들과 함께 치킨집을 차린 형사 역할로 분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닭강정' 캐스팅 소식까지 전했는데, 원작 웹툰 스토리에 따르면 작품은 딸이 닭강정이 되는 판타지로 그려질 전망이다.
묘하게 하는 작품 캐릭터마다 치킨과 얽혀있는 류승룡.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최초 치킨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닭강정까지 치킨 4부작 완성", "조류 류승룡 선생"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물이다. 극 중 류승룡은 감정 변주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