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며 K-POP 뿐만 아니라 음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한국의 냉동 김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틱톡 등 SNS에서 영어로 'Kimbap'이라고 쓴 냉동 식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에는 한인들 사이에서만 소소하게 입소문이 나던 이 김밥을 한 미국인 틱톡커가 소개한 이후 빠르게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해당 틱톡커는 김밥 구매 후기를 전하면서 "맛있다"며 극찬한 바 있다.
미국에서 냉동 김밥은 대형 슈퍼마켓 브랜드 트레이더조에서 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42개 주에 560개가 넘는 매장을 둔 트레이더조는 김밥 외에도 떡국, 떡볶이, 파전, 불고기 등 여러 한식 냉동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트레이더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밥에 대해 "스시롤과 비슷하지만 확연히 다른 음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김밥 안에 모든 재료를 넣을 수 있는데 트레이더조의 김밥은 '채식'이다"며 "한국에 있는 김밥 전문업체에서 볶은 나물과 장아찌 등을 공급 받았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김밥이 매진돼 현재 10월까지는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트레이더조 직원은 "인기 그 이상이다"며 김밥 열풍에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