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김창렬의 올드 스쿨' 

김장훈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언급했다.

28일 SBS 라디오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 스쿨'에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면서 '응답하라 1988'을 짜증나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창렬의 올드 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장훈은 출연진들과 바둑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이에 김장훈은 "나는 짜증 나서 '응답하라 1988'을 보지 않는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장훈은 "내가 1998에 떴는데, 응답하라 시리즈가 1997, 1994 다음에 1998이 안나오고 1988이 나와서 실망했다"고 말하며 "이문세 형의 노래 '소녀'가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니 운도 좋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장훈은 내년 봄 25주년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국 월드컵 경기장을 도는 '블록버스터' 전국투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