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응팔 속에 등장하는 깨알 같은 '옥에 티' 5가지

via tvN '응답하라 1988'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여주인공 남편 찾기 이 외에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바쁜 촬영 스케줄에 뒤쫓기는 제작진들의 귀여운 실수에 시청자들은 쓴소리보다는 '응답하라 1988'에 옥에 티를 찾는 것을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쏠쏠한 재미로 여기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속에 숨어있던 깨알 같은 '옥에 티' 5가지를 소개한다.

 

1. 원피스 피규어



via tvN '응답하라 1988' 

 

지난 4화에서 정봉의 방에 걸려있는 선반에는 일본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피규어가 놓여있었다.

 

하지만 원피스는 1997년부터 발간된 작품으로 80년대가 배경인 '응답하라 1988'에는 절대로 등장할 수 없는 캐릭터 피규어다.


2.  가나 초콜릿 이미연 광고

 

via 가나초콜릿 광고

 

당시 가나 초콜릿 광고에는 당대 최고의 여자 스타들이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당시 가나 초콜릿 광고의 주인공은 배우 이미연이 아닌 채시라로 이미연은 1990년 광고에 출연했다.

 

3. 밀키스 


via tvN '응답하라 1988' 

 

지난 3화에서는 수학여행에서 덕선이 동룡에게 장기자랑을 부탁하기 위해 '김수로왕' 매점에서 접선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에 등장하는 밀키스는 1989년 4월에 출시된 음료수라 시대적 배경과 맞지 않다.

 

4. 만화 영화 '또봇'


via tvN '응답하라 1988'  

 

8화에서 진주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장면에서 최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또봇'이 등장했다.

 

이는 부모님과 함께 '응답하라 1988'를 보는 어린이 시청자들이 발견했다는 후문이다.

 

5. 정환이 아빠의 '부채 도사' 개그



via tvN '응답하라 1988'

 

개그 욕심이 다분하게 나오는 김성균이 1회 첫 등장에서 '부채 도사'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이는 1991년 KBS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에서 처음 선보인 개그로 시간적으로 3년을 앞섰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