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휠라가 다가올 가을을 맞아 'Y2K'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감성의 헤리티지 무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FW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말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앨리스펑크(김지혜)와의 협업 제품도 포함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휠라의 헤리티지 컬렉션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로, 이번 시즌에는 앨리스펑크가 촬영 큐레이팅부터 스타일링, 커스텀 디자인 등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휠라는 협업을 통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Y2K' 감성으로 재해석해 커스텀 재킷 '글로시 트랙 재킷'을 비롯, 바람막이, 아노락, 맨투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특히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는 '헤리티지 글로시 스탠넥 트랙 재킷'은 앨리스펑크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커스텀 재킷이다.
이번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헤리티지 글로시 스탠넥 트랙 재킷', '헤리티지 뉴 블럭 바람막이', '헤리티지 뉴블럭 아노락 자켓', '헤리티지 오버핏 V-NECK 맨투맨', '헤리티지 벨루어 트랙탑' 등 주력 5가지 아이템을 활용한 화보도 공개했다.
이번 휠라의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휠라 고유의 감성이 트렌디하게 묻어나는 슈즈와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구성했는데, 특히 슈즈 '슬랜트샷'을 눈여겨볼 만하다.
슬랜트샷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기존의 클래식한 실루엣을 살리면서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뒤꿈치 부분에 휠라 대표 테니스 라인인 '화이트 라인'을 상징하는 헤어밴드 디테일과 라벨, 측면에는 90년대 발매 당시 스타일 넘버였던 '1-T218'을 적용했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그린, 퍼플, 핑크 등 5가지로 컬러에 따라 스웨이드와 벨벳 소재를 믹스매치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계절감까지 살린 FW시즌 잇 아이템이다.
휠라 2023 가을 헤리티지 컬렉션은 오늘(24일)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앨리스펑크가 커스텀한 글로시 트랙 재킷은 무신사에서만 24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가을을 앞두고 브랜드 112년 역사에 Y2K 무드를 더해 새로운 감성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앨리스펑크와의 협업과 더불어 헤리티지 테니스 슈즈 슬랜트샷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새로운 가을 패션을 기대하는 분들께 색다른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