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전북 현대 살인태클에 축협이 내린 솜방망이 징계...축덕들 분노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K리그에서 오심 논란이 일어났다. 


과격한 태클에도 불구하고 '옐로카드'가 판정이 내려졌고 비디오 판독 장면이 전광판에 그대로 재생됐기 때문이다.


축구 협회의 솜방망이 처벌에 축구팬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


논란은 지난 19일 3만 관중 앞에서 치러진 K리그1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 경기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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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기 종료 20분 남기고 터진 울산의 선취골 터져 경기는 더욱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울산의 수비수 설영우가 공 잡자 전북 하파 실바가 달려들어 태클을 걸었다.


하파 실바는 팔꿈치로 얼굴 때리며 거칠게 들이받았다. 쓰러진 선수는 고통에 힘겨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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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은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너무나 거친 반칙이란 판단 속에 비디오 판독(VAR) 들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전광판에 비디오 판독을 위한 경기 리플레이 모습이 재생되자 관중들을 흥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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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비디오 판독 장면을 전광판에 재생하면 안 되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줬기 때문이다.


심지어 판정도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 '경고'를 유지했다. 팬들은 판정 기준에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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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커지자 대한축구협회는 분석에 들어갔고  "오심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는 "달려오는 거리·속도, 가해진 충격만 보면 퇴장이지만 손 뻗거나 팔 움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부딪혔다"라고 했다.


즉, 나름대로 상대 보호하려 했고 나름대로 상대 보호하려 했고 퇴장아닌 경고라는 것이다.


이 같은 축구협회의 의견에 축구 팬들을 분노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누가 봐도 퇴장이다",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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