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응팔' 덕선의 남편이 류준열이라는 증거 사진


via tvN '응답하라 1988'

 

덕선이의 남편은 역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의 줄임말) 인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 15회에서 덕선이의 남편이 역시 김정환일 것이라는 복선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한창이다. 

 

'응팔' 팬들은 매회 일명 '배운 변태' 신원호 PD가 깔아뒀을 복선을 찾아왔다.

 

이번에도 한가지가 팬들 눈에 포착됐는데 바로 각 캐릭터들의 색깔을 나타낸 '못난이 인형'의 배치다.

 

15화에서는 정봉(안재홍 분)이와 만옥(이민지 분)이 카페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만옥을 기다리는 정봉이 뒤에는 노란 인형과 초록색 인형이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잡혔다.

해당 장면에서 팬들은 노란 인형과 초록 인형 바로 조금 뒤에 혼자 동떨어져 등지고 앉아 있는 빨간 인형에도 주목했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현재 팬들은 여러가지 정황에 따라 '응팔'에 나오는 노란색 인형은 덕선(혜리 분), 초록색 인형은 김정환(류준열 분), 빨간색 인형은 최택(박보검 분)으로 구분 짓고 있다. 

 

이에 '어남류'를 주장하는​ 팬들은 결국 정환과 덕선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연인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16화에서는 '못난이 인형'의 위치처럼 택이가 정환이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한 발짝 물러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것은 돌고 돌아 결국 덕선과 정환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추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