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MBC '나 혼자 산다', (우) 이국주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이국주의 인스타그램에 재치있는 코멘트와 함께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서 나무 젓가락을 쥐고서 컵라면이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위쪽에 살짝 엿보이는 시무룩한 표정이 그녀가 덧붙인 글과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 웃음을 유발한다. 

"남자 기다리는 것보다 더 힘든 기다림. 3분이 너무 길다ㅠㅠ"라는 글을 게재한 이국주는 해시태그 또한 '#3분, #기다림, #제발, #빨리, #호로록' 등을 써넣어 누리꾼들로 하여금 재미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라면을 기다리는 시간 3분이 한없이 길게만 느껴지는 심정을 유쾌하게 표현한 이국주는 역시 '먹성왕'다웠다. 

이국주의 해당 사진에는 "호로록~ 호로록~", "남자 기다리는 것보다 힘들다니, 공감", "3분 못 기다려요. 2분! 먹으면서 익혀가요" 등 공감을 표현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via 이국주 인스타그램

조아라 기자 ahr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