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첫방 끝나자마자 "도파민 폭발" 반응 터진 엠넷 예능 프로그램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매운맛 언니들이 돌아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첫방 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는 파이트 클럽에 입성한 8크루(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츠바킬, 울플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밀리언과 딥앤댑의 신경전이 댄서들의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딥앤댑의 리더 미나명과 크루원 제이제이, 미니팍은 원밀리언 출신 댄서였다. 리아킴이 "다 원밀리언에서 쌓은 경력들이네"라고 도발하자 미나명은 "그거 다 내가 한 거지"라고 대응했다. 하지만 원밀리언은 "원밀리언 파생 크루", "제자 크루"라고 거침없이 평했다.


알고 보니 리아킴과 미나명은 안무비, 안무 시안 과 관련된 문제로 견해차를 보이며 갈등했다. 미나명은 "2017년인가 2018년부터는 제가 아예 (리아킴과) 대화를 안 했다"라며 "지금까지 왜 거기에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가를 잘 고민해 보시면 답은 나와 있지 않을까요?"라고 리아킴과의 불화를 인정했다.


리아킴은 안무 시안비에 대해 부당하다는 미나명의 주장에 "뭐가 부당했는지 절대 이해할 수 없다"며 "공동 작업을 하면 안무비를 반반으로 나눈다. 제가 더 많이 가져가는 것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그런가 하면 마네퀸의 레드릭과 원밀리언의 하리무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 사제관계 대결을 펼쳤다. 앙금이 남아있었지만 두 사람은 경연에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서로를 위하는 속내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첫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는 출연지들 간의 관계성과 그들의 서사가 그려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방송이 끝나자마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도파민 폭발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스우파에 희두나연은 없고 나연나연만 있다", "아는 맛이 더 무서운 짱잼맛", "내가 보고싶었던 게 이거잖아" 등 벌써 댄서들의 서사에 녹아든 반응도 나왔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시즌1에 출연했던 댄서 아이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우파1은 순한맛이었던 것 같은데 이거 보고 잠 어떻게 자요?"라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로, 춤 서열 1위를 정한다. 시즌1이 신드롬급 인기를 끈 가운데, 시즌2에서는 일본 댄스 신을 올킬한 크루 츠바킬과 세계를 평정한 월드와이드 크루 잼리퍼블릭이 참전해 글로벌로 판을 키웠다.


인사이트Instagram 'aiki_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