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그알에 나온 피프티피프티 부모가 싸준 반찬 던진 사람, 더기버스 관계자였다"는 주장 등장

인사이트피프티피프티  / 어트랙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 다뤘던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해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앞서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피프티피프티 음악 프로젝트 외주용역업체인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과 그 가족들을 인터뷰했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소속사 정산이 불투명했다는 종전의 주장을 이어가면서 소속사로 복귀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의 한 가족은 "소속사에 폐쇄회로TV(CCTV)도 있었다. 숙소에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했다"며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 부모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어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는 이런 모욕적인 언사나 행동들을 심하게 당했다"면서 소속사의 다이어트 압박과 멤버의 공황장애 등의 문제를 새롭게 제기했다.


방송이 나간 후 21일 디스패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일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디스패치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소속사의 갑질 내용을 언급하며 "팩트체크 : 음식(간식)을 버린 사람은 '더기버스' 백OO씨 입니다. '피프티피프티'는 고개를 숙인채 모욕적인 언사를 들어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 패대기 사건이 일어난 곳은 (어트랙트) 강남 센터"라고 덧붙이며 현재 당시 일어난 일을 취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트랙트 소속사 측 변호사는 "어트랙트는 이 사건을 뒤에서 조정하는 어른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 증거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사건의 배후에서 음반 제작 전반을 용역 받았던 외주제작사 '더기버스'의 대표 겸 프로듀서인 안성일 대표가 조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