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 중 액정 상단에 초록색 불 들어왔다면 '해킹'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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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 중 종종 액정 상단에 초록색 불이 들어오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테다.


보통 이 초록색 점을 보통 무심코 여기고 지나가곤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어쩌면 당신의 스마트폰이 누군가에게 해킹을 당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 상단에 뜬 초록색 불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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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록색 불의 의미는 바로 지금 현재 해당 기기의 마이크 또는 카메라가 활성화됐다는 뜻이다.


물론 초록색 불이 들어왔다고 해서 해당 기기가 해킹을 당했다는 것은 아니다.


앱에 따라서 음성 인식이나 안면 인식 혹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이크나 카메라가 활성화될 때도 해당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별다른 앱이 작동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초록색 불이 들어왔다면 한 번쯤 해킹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IT 전문가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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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다.


아이폰의 경우, iOS14부터 상단 노치 오른쪽 부분에 사용자의 보안을 위해 표시등이 켜지게 됐다.


어떤 특정 앱을 사용할 때 화면 상단에 녹색 불빛이 작게 들어오면 이는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주황색 불빛의 경우 현재 마이크사 사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관련 앱을 쓰고 있지 않은데, 이 부분에 초록색이나 주황색 불빛이 들어왔다면 사용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