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하는 남편, 브리트니 만나기 전 놀라운 '외모 변화'

인사이트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세 번째 남편과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브리트니의 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의 놀라운 변화가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 14개월 만에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41)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샘 아스가리(Sam Asghari, 29)의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asghari'


매체에 따르면 이란 이민자인 아스가리는 2006년 12살일 당시 어머니와 세 여자 형제를 남겨두고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프로 축구 선수로서 큰 가능성을 보이는 유망한 대학 축구 선수가 됐지만, 갑작스럽게 팀에서 제외됐다. 이때 그는 형사 사법 시험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asghari'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학비를 충당하기 버거웠기에 그는 편의점 점원, 헬스장 영업 담당자, 나이트클럽 경비원 등 세 가지 일을 해야 했으며 결국 이렇게 긴 하루를 버티기 위해 패스트푸드에 의존하게 됐다.


이로 인해 그의 체중은 290파운드(약 131.5kg)까지 급격히 증가했고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과거 '맨즈헬스(Men's Health)'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 영양 상태는 극도로 끔찍했다. 스트레스와 인생 사이에서 아무 데도 갈 수 없다는 두려움이 합쳐져 우울증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drkamdds'


2013년 아스가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리기로 결심했고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6개월 만에 무려 100파운드(약 45.4kg) 이상을 감량했다.


아스가리는 단백질 25%, 채소 15%, 복합 탄수화물 25%(완두콩, 콩, 통곡물 등)로 이루어진 식단을 구성했으며 헬스장에서 하루에 최대 4,000칼로리를 소모했다.


인사이트브리트니 스피어스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샘 아스가리 / VEVO


탄탄한 몸매를 갖게 된 그는 충치로 부서져 버린 치아를 치과 치료로 개선해 환한 미소까지 되찾았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외모 개선에 성공한 그는 연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asghari'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워크 프롬 홈(Work From Hom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아스가리는 2016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 출연으로 그는 브리트니와 연인이 됐다.


Instagram 'drkamdds'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2016년 11월, LA 치과의사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아스가리의 치아 시술 전후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의사는 아스가리가 치아 당 최대 5,800달러(한화 약 777만 원)에 달하는 임플란트와 최대 2,500달러(한화 약 335만 원)의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시술했다고 설명했다.


아스가리의 변화는 이혼 소식으로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