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써니가 임시보호 나선 길고양이 '후추' 근황 (영상)

via SBS 'TV 동물농장' / Naver tvcast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덫에 걸려 죽을 뻔한 길고양이의 임시보호에 나선 가운데 '후추'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써니가 임시보호에 나선 길고양이 '후추'의 건강해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는 "철조망 고양이 나비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임시보호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외로움을 많이 탈 것 같아 빨리 같이 있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상처받은 녀석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던 써니는 '후추'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길고양이 후추는 어느새 써니와 장난치며 놀 정도로 무척 많이 친해졌다. 

 

써니는 "후추가 깨발랄하고 깨활당하고 깨방정이다"면서 "현재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다"고 후추의 근황을 전했다.

 

하재웅 동물병원장은 "처음에는 호흡도 안 좋고 심장 소리도 안 들리고 저혈당에 저체온 상태였지만 지금은 거의 다 회복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길고양이 '후추'는 고양이 덫에 걸려 온몸에 끈끈이가 붙은 채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via SBS 'TV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