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2023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개된 2023 가을 컬렉션은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해질녘 하늘의 그라데이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수채화가 연상되는 은은한 '페일 도그우드'와 안정감이 느껴지는 성숙한 '마르살라'를 포인트 컬러로 선보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가워지는 공기와 지나간 것들을 되돌아보며 교차하는 감정선을 풍성한 컬러에 담아냈다.
새로운 컬렉션의 주력 상품은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데님 라인을 비롯, 시그니처 클래식 로고를 다양하게 변주한 스웻 셔츠와 니트, 볼캡 등이다. 또 아우터 카테고리의 강화를 위해 트위드, 코듀로이, 레더 등 FW 시즌감이 느껴지는 소재의 재킷들을 다수 선보인다.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M 로고, 레터링 로고 등 신규 로고 라인도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서클 로고 포인트의 셔츠,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 풀오버 등 다수의 베이직 아이템을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선보이며 남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잡화 상품군도 더욱 확장된다. 브랜드 시그니처 로고가 가미된 코듀로이 소재의 미니 토트백, 복조리 형태의 숄더백 등이 출시되며, 지난 시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니커즈의 경우 스웨이드와 컨버스 소재로 새롭게 선보인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2023 FW 컬렉션은 8월 17일부터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셀렉트샵 29CM 및 전국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발매를 기념하여 일주일간의 5%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