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딩엄빠4'에 자기 관리에 진심인 20대 남편이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4회에는 19세에 아이를 낳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나라와 남편 백동환이 출연했다.
이날 백동환은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다녀온 후, 식사로 닭가슴살과 단백질을 챙겨 먹는 철저한 자기 관리 마인드를 드러냈다.
그 동안 김나라는 아이 둘 등원 준비에 바쁜 모습. 특히 샤워를 마친 백동환은 여유롭게 화장까지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백동환은 아들 둘을 등원시키는 아내 김나라의 옷차림을 지적하기도 했다. 아내가 팔이 드러나는 민소매를 입자 검정색 티셔츠를 건네며 입으라고 한 것.
백동환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다른 남자들이 제 아내를 바라보는 게 아직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깨선이 보이면 안 된다. 크롭 티도, 민소매도 안 된다. 딱 팔만 보여야 한다"며 "바지가 허벅지 위로 과도하게 올라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모습에 서장훈은 "똥을 싸고 있네. 징글징글하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