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에게 한글로 쓴 손편지 (영상)

via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 Naver tvcast

 

일본의 톱모델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을 위해 직접 한국어로 손편지를 써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UFC 경기에서 판정패 한 추성훈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편지를 쓰는 야노시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시호는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한국어로 편지를 적었다.

 

야노시호는 편지에 '경기 준비하느라 힘들었죠? 사실 많이 걱정했어요. 그래도 당신이 잘할 거라 믿어요. 언제나 응원할게요'라고 적었으며, 편지 중간에 '아빠 힘내세요', '아프지 마요', '아빠 사랑해요'라고 쓴 스티커도 붙였다.

 

via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또 딸 추사랑과 함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챔피언 벨트를 정성껏 만들기도 했다.

 

추성훈은 아내의 진심 어린 편지와 선물에 "고마워"라고 말하며 포옹을 해줬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달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79에서 알베르토 미나(브라질)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3라운드에서 판정패를 받은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