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모기향 한 통 다 쓴 아들 혼내려다가 빵 터진 엄마가 공개한 사진

인사이트Sanoo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모기향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엄마에게 딱 걸린 아들. 녀석은 텅 비어버린 통을 들고 해맑게 웃어 보였다.


엄마는 아이를 바라보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가 바닥에 놓인 모기향을 보곤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모기향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인사이트Sanook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모기향을 가지고 노는 소년의 모습을 공유했다.


앞서 지난 13일 아이의 엄마는 아들이 모기향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발견했다.


소년은 모기향을 바닥에 늘어뜨려 놓고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부러뜨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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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된 장난으로 소년은 모기향을 한 통이나 써버렸다.


뒤늦게 아이의 사고를 눈치챈 엄마는 언성을 높이려다가 바닥에 놓인 모기향을 보고 '빵' 터졌다.


모기향을 이리저리 부러뜨려 캐릭터들을 만들어 둔 것이었다. 하나의 예술 작품이 완성됐다.


엄마가 공개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엄청난 재능이 있다", "제발 혼내지 말아달라", "이건 사고 친 게 아니라 작품을 완성해 낸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