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라탕, 탕후루 등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음식을 먹는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다.
녀석은 사람도 먹기 힘들어하는 매콤한 마라탕과 매운 닭발 등을 먹었다.
일부는 "학대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했는데, 이 영상의 반전 진실이 알려졌다.
지난 12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가 마라탕, 매운 닭발, 탕후루 등을 먹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슈퍼콜라TV'에 올라온 것으로 녀석은 믹스견 콜라다.
콜라는 이미 SNS에서 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가진 유명한 '먹방견'이다.
녀석은 마라탕, 닭발, 탕후루, 생닭, 뻥튀기, 수박 등의 먹방 영상으로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다.
콜라의 '금손' 견주는 녀석을 위해 강아지용 먹방 음식을 만들어 준다. 마라탕은 황태 육수에 토마토, 파프리카를 넣어 만들었고 면은 글루텐 함량이 낮은 유기농 통밀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무항생제 고기, 청경채, 배추 등을 넣은 건강식인 셈이다.
또 매운 닭발은 생김새만 닭발이고, 채소들로 색만 흉내 낸 강아지용 매운 닭발이라고 한다.
탕후루처럼 반짝거리는 설탕 코팅은 강아지 우유껌을 만들 때 쓰이는 한천을 이용했다고.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으로 먼저 보고 깜짝 놀랐다", "학대인 줄 알고 놀랐다가 '사랑'이란 거 보고 안심했다", "견주가 진짜 금손이다, 정성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