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가수 '비비'가 팔에 야구공 타투를 하고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한 가운데 해당 타투의 놀라운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비비는 LG 트윈스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비비 팔에는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빨간 입술 등의 타투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일일 타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일 타투는 실제 타투 시술을 받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며 해당 타투는 미니 타투 프린트기로 단 몇 초 만에 제작이 가능하다.
실제로 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타투 프린트기를 사용한 후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손바닥만한 프린터기가 팔 위를 쓱 지나가자 야구공과 입술 모양의 타투가 새겨졌다.
비비는 물론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해당 제품은 '임프린투'로, LG생활건강이 타투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하기 위해 출시한 '미니 포터블 프린터'다.
미니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해당 기기는 한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무게 역시 220g밖에 되지 않아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사용법은 스마트폰에 임프린투 앱을 설치 후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하면 시작된다.
이후 원하는 도안을 선택한 뒤 '전송 완료'라는 메시지를 받고 초록불이 깜빡일 때 실행하면 된다.
임프린투는 완성도 면에서 살펴봤을 때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투 스티커를 훨씬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HP의 카트리지 기술력이 사용됐으며, 최대 600dpi 고화질로 구현해 낼 정도로 진짜 타투에 가깝다.
임프린투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새롭고,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내가 표현하고 싶은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