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손흥민이 '배그'할 때 날씬한 여자 캐릭터만 골라서 하는 이유 (+영상)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비유럽 출신 주장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3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이 과거 게임 관련 소신 발언을 했던 게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게임 플레이에 대한 질문에 "사실 저는 여자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었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손흥민은 "왜냐하면 여자 캐릭터가 날씬해서 총도 좀 덜 맞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 게임하는 사람들은"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


또 손흥민은 새로 출시된 '손흥민 캐릭터'와 무기 스킨에 대해서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저는 배틀그라운드를 3년 정도 플레이했는데, 타이밍에 딱 맞게 무기와 미니 스킨을 만든 건 정말 역대급인 것 같다. 총 중간에 SON이라는 이름, 유니폼 뒤의 마킹까지 있다 보니 저한테는 너무나도 특별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


해당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은 "손흥민 겜잘알이네", "실제로 몇몇 게임은 여캐가 히트박스가 작아서 교전 시 유리한 경우가 많다", "나도 똑같은 이유로 여캐 한다", "흥민아 형은 다 이해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0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의 웹 예능 '피식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YouTube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