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9일(일)

딸 집 왔다가 '최애' 송가인 라이브 공연 직관한 아버지...딸은 펑펑 울었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78세 아버지가 송가인 나온다니깐 너무 좋아해...송가인 "어머니, 아버지들한테는 블랙핑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가수 조현아의 아버지를 집으로 초대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조현아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모습에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사이트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러다가 조현아는 자기 아버지가 78세인데 게스트로 송가인이 나온다고 하니깐 정말 좋아했다고 알렸다. 이 말을 들은 송가인은 "제가 어머니, 아버지들한테는 블랙핑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초대해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아버지가 송가인 노래 듣고 좋아하는 거 보자 눈물 쏟은 딸 조현아...토닥여 준 송가인


갑작스러운 제안에 조현아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고 물었고, 이에 송가인은 "그게 저는 제일 낙인 것 같다"고 답했다.


송가인은 주저하지 않고 조현아에게 "지금이라도 아빠한테 전화해서 친하신 분들 오시라고 하라"면서 "우리끼리 재밌게 놀면 되지"라고 말했다. 조현아 아버지를 위해 1열 콘서트를 준비하겠다는 얘기다.


인사이트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계획하지 않았던 일인지라, 조현아의 아버지는 곧 바로 전화를 받진 못했다.


그러나 미리 연락을 남겨 놓은 덕분에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조현아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왔다.


송가인은 "아버지 때문에 이 시간까지 기다렸다"면서 "노래 한 곡 불러드리겠다"며 조현아 아버지를 살갑게 대했다. 이에 조현아 아버지는 "생에 살다 보니 이런 영광이 다 있다"면서 감동했다.


오직 조현아 아버지를 위한 단독 콘서트는 순탄히 진행됐고, 송가인의 노래를 듣고 즐거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조현아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엉엉 울었다.


인사이트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


그런 조현아를 송가인은 "뭘 울고 그러냐"며 토닥여 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가진 재능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네 ㅠㅠ", "내가 조현아라면 평생 송가인 영업 할 듯", "조현아 울 때 내가 왜 울 것 같냐. 진짜 송가인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YouTube '조현아의 목요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