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계일주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인도편이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3가 예고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 기안84는 7동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인도 여행 마무리에 들어갔다.

이날 기안84는 마지막으로 일출을 봤고 "한국 가서 할일이 많지만 그 일이 기다려진다"라며 "뭘 열심히 사냐. 다들 하고 싶은 일 하다가 죽자"라며 다이내믹했던 인도 여행을 끝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계일주2)'

방송 말미에는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쿠키 영상에는 기안84가 지난달 제작진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탁 트인 바다를 눈앞에 두고도 "늙어가지고 감흥이 없다. (여기는) 너무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전철과 자동차, 수많은 밥집이 있다"라고 아쉬워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계일주2)'

그러자 PD는 어떤 바다에 가고 싶냐고 물었고, 기안84는 "아예 바다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 물고기 잡아먹고, 작살로 사냥하는 천혜의 바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안84가 "시즌3는 바다로 가자"라고 외치며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이 흘러나왔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계일주2)'

바다와 한몸이 된 기안84와 함께 '태계일주는 돌아온다. 원시의 바다와 함께!'라는 자막이 등장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다음 시즌도 대박 나겠다", "쿠키영상부터 벌써 재밌다", "기안84 활약 또 기대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계일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