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aul Jansen / Facebook
"아으 갈증나"
연일 폭염으로 신음하는 호주에서 더위에 지친 코알라 한 마리가 배수구에 흐르는 물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매셔블은 더위에 지친 코알라가 도로변에 고인 흙탕물로 갈증을 해소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차들이 쌩쌩 지나는 도로변에서 한 코알라가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바닥을 핥아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주 호주 애들레이드 지역은 4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와 사람과 동물 모두를 지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코알라는 평소 식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기에 별다른 식수가 필요 없다.
그럼에도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코알라의 모습을 통해 누리꾼들은 당시 호주의 날씨를 감히 짐작게 했다.
via Paul Jansen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