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세계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더 마블스'가 파격적인 스토리로 찾아올 예정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더 마블스' 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토탈 필름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니아 다코스타는 해당 영화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니아 다코스타는 기존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대한 관객의 피로감이 존재하지만, '더 마블스'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의 다른 마블 영화와 가장 큰 차이점은 '더 마블스'가 엉뚱하고 어리석다는 것이다"라며 "이 영화의 세계는 마블에서 본 다른 세계와 다르다. 전에 본 적 없는 밝은 세계다"라고 살짝 스포했다.
'더 마블스'의 프로듀서인 메리 리바노스도 해당 작품이 기존의 마블 영화와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벤져스'는 스토리텔링 측면에서 하나의 장에 대한 서사시적인 결론인 반면, '더 마블스'는 우리가 마블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던 이야기 속 협력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통 '어벤져스' 영화에서는 캐릭터들이 다 같이 등장하기를 바라는데, 우리는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특징을 살려 팀 구성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마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더 마블스'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여성 히어로물 '캡틴마블'의 후속작이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와 모니카 램보 그리고 '미즈 마블' 카말라 칸 등 여성 슈퍼히어로 3명이 팀을 이뤄 빌런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