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3인조 걸그룹으로 변신한 '응팔' 어머님들

via '응답하라 1988' 공식 페이스북

 

'응답하라 1988'(응팔)의 라미란과 김선영, 이일화가 쌍문동 걸그룹으로 분해 16화의 빅 재미를 담당했다.

 

27일 tvN 드라마 '응팔'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세 배우가 함께 찍은 비하인드 스틸컷을 올렸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깜찍한 꽃받침 포즈로 세월을 거스르는 비주얼과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3인조 걸그룹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쌍문동 태티서'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응팔 제작진은 해당 스틸컷 아래에 "쌍문동 걸그룹이 전하는 아침인사"라는 멘트도 함께 덧붙였다.

 

현재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 50분에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쌍문동 걸그룹이 출연한 16화는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세 사람이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떨리는 마음에 녹화 전 술을 마셨고, 결국 만취해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조아라 기자 ahr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