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난로 앞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있는 TV 속 '금수저 고양이'를 부러워하는 '흙수저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27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져(Imgur)에는 벽난로에 몸을 달구고 있는 TV 속 고양이를 향한 반려묘의 처절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TV 속의 고양이 한 마리가 나와 따듯함이 느껴지는 고급 벽난로 가에 앉아 온기를 느끼고 있다.

이를 화면으로 지켜보던 TV 밖의 고양이는 아련하게 발을 뻗어 보지만 그 온기가 느껴질 리 없다.

하지만 고양이는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금수저에 대한 갈망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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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람 인턴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